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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알리는 신호 , 임신징후와 임신 확인법

by giselle5810 2025.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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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나타낼 수 있는 증상은 다양하다. 임신의 초기 징후는 여성마다 다르게 나타나는데 한 가지의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여러 가지 다양한 자각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가임기 여성들은 평소와 달리 생리가 예정일보다 늦어지면 임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생리가 멎었다는 것은 임신을 알리는 대표적인 신호이다. 그 밖에도 임신징후는 여러 가지가 있다. 밑에 글에서 몸이 알리는 임신 징후들(임신 초기 증상)을 살펴보고 임신을 확인하는 방법과 임신을 알기 힘든 경우는 어떤 경우가 있는지 살펴보자. 


엄마 아빠 그리고 아기 손

임신징후 대표적인 증상

생리가 일주일 이상 늦어진다

생리 주기가 규칙적인 경우 생리 날짜가 예정일보다 일주일 이상 늦어지면 임신을 의심해볼 수 있다. 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정이 이루어지고 자구역에 배아세포가 착상하면 생리가 중단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트레스와 정신적 충격 내분비 기능 저하, 자궁의 발육부진이나 난소 이상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임신이 아닌데도 생리가 멈출 수 있으므로 다른 임신 징후들이 동반되는지 확인한다. 

체온이 높고 으슬으슬 춥다

평소보다 체온이 높고 때론 감기에 걸린 것처럼 몸이 으슬으슬 춥다. 임신을 하면 생리 예정일이 되어도 기초체온이 내려가지 않고 배란기처럼 36.7~37.2 ˚C의 미열이 임신 13~14주 까지 계속된다. 따라서 미열이 3주 이상 계속되면 임신이라고 볼 수 있으나, 이러한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으며 다른 질병이 원인일 수도 있다.  

◀ 이 시기에 약을 먹거나 방사선 검사를 받으면 태아 기형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임신 가능성이 있는 시기에는 의사 처방 없이는 어떤 약도 먹지 않도록 주의한다.

쉽게 피로를 느낀다

몸이 노곤하고 쉽게 피로를 느끼겨 수면량이 많아진다. 이유없이 짜증이 나기도 한다. 이는 황체호르몬의 영향으로 생명을 잉태한 임산부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단 질병을 앓고 있는 경우라면 해당 질병 전문이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기미와 주근깨가 두드러진다

유방뿐 아니라 얼굴, 복부, 외음부, 겨드랑이 등에 색소침착이 나타난다. 황체호르몬의 영향으로 멜라닌 색소가 많아지면서 생기는 현상이다. 기미나 주근깨가 드드러지고 눈주위가 거무스름해진다. 

아랫배가 땅기고 변비가 생긴다

자궁 크기가 커지면서 아랫배가 단단해지는 느낌이 들며 변비가 생기기도 한다. 호르몬의 영향으로 장운동이 약해지고 자궁이 점차 강하게 장을 압박하기 때문이다. 심한 경우 치핵이나 치질이 생기며, 원래 치핵이 있는 경우에는 증상이 더욱 악화된다. 

유방이 커지고 아프다

생리 전 유방이 부풀고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임신 초기에도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유두가 민감해져 속옷에 닿으면 아프고, 접촉이나 온도 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한다. 유두나 유륜이 거무스름하게 변하기도 하는데, 이런 변화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질분비물이 많아진다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하면 호르몬의 영향으로 자궁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분비물도 많아진다. 임신 초기 분비물은 냄새가 없고 끈적끈적한 유백색의 점액으로 가려움증도 없는 것이 특징이다. 만약 질 부위가 가렵고 분비물에서 냄새가 나거나 초콜릿처럼 색깔이짙고 고름 상태일 경우 세균성 질염이나 칸디다질염, 트리코모나스질염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 치료를 받는다.  

소변을 자주본다

소변이 자주 마려울 뿐 아니라 소변을 본 후에도 잔뇨감이 있는 듯 불쾌하다. 이는 임신을 하면 자궁을 보호하기 위해 골반주위로 혈액이 몰리고, 그 혈액이 방광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커진 자궁이 방광을 누르는 것도 원인이다. 자궁이 골반강에서 상복부로 올라와 방광을 압박하지 않는 임신 중기에 증상이 사라졌다가 임신 후기가 되면 태아 머리가 방광을 누르면서 다시 증상이 나타난다. 임신 중 소변을 참으면 방광염에 걸리기 쉬우므로 소변이 마려운 경우 곧장 화장실에 간다. 

입덧 증상이 나타난다

입덧은 보통 임신 2개월경에 시작하지만 일찍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가벼운 구토 증세와 식욕부진, 평소 좋아하는 음식이 갑자기 싫어지는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첫 임신일 때는 입덧 증상을 알지 못하고 체한 것으로 생각해 약을 먹거나 내과 검진을 받는 경우도 있으니 유의하자. 

◀상상임신의 경우에도 임신 징후가 그대로 나타난다. 그러나 병원검진으로 임신이 아닌 것이 확실해지면 나타난 증상들이 자연스레 사라진다.  

임신을 확인하는 법

○임신테스트기

임신을 하면 임신호르몬인 융모성선자극 호르몬(hcg)이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이 호르몬과 결합하는 특정 항체를 활용해 임신 여부를 알아보는 방법이다. 워낙 소량 배출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많은 양이축적된 아침 첫 소변으로 검사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수정 후 7~9일이면 검사가 가능하며, 정확도는 95% 이상이다. 단 , 자궁 외 임신일 경우에는 임신이 아닌 것으로 나타날 수 있다.   

 

 

○소변검사

병원에 가면 처음 하는 진단법으로, 수정된 지 4주가 지나야 100%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수정 2주 후에 검사해도 90%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혈액검사

병원에서 받는 검사로, 소변 검사보다 정확하다, 혈액 속 융모성선자극호르몬 여부로 임신을 확인하며, 수정 2주 후에 하면 임신 여부를 정확히 알 수 있다. 

임신을 알기 힘든 경우

출산 후 모유수유 때문에 생리가 없는 시기, 임신중절 수술을 받은 뒤, 생리불순의 경우 등에는 이미 임신 가각증상과 비슷한 증상을 겪고 있기 때문에 임신 사실을 알기 힘들다. 또 자궁 외 임신이나 이상 임신의 경우도 임신 사실을 모르고 지나칠 수 있다. 출혈의 양상이 생리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장기가간 루프를 낀 경우, 질 내 염증이 많은 경우, 과거유산 경험이 많거나 피임약을 장기 복용한 경우는 특히 임신 여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임신 후생리와 비슷한 출혈이 나타나는 이유는 태반이 발달하면서 그 주위를 자극하기 때문인데, 이러한 출혈은 양이 적고 빛깔이 옅으며 며칠 만에 없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임산부에 따라 12~19주까지 계속될 수도 있다. 이 이상 출혈이 지속되면 병원 진료를 받도록 한다. 

 

Q&A  임신초기 임신증상을 자각하지 못하고 약을 먹었을 경우?

사람에 따라, 또는 첫 임신인 경우 초기에 임신 징후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이로 인해 감기약, 진통제 등을 무심코 복용하고 극단적으로 임신 중절 수술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약을 먹었다고 무조건 태아에게 해로운 것은 아니다. 실제로 태아에게 영향을 미치는 약물은 20가지 정도로 항생제와 여드름 약 일부, 경구영 피임약 등이다. 그런데 이 약들도 임신 시기에 따라 영향을 미치는 범위가 다르다. 임신 사실을 모르고 약을 먹었다면 혼자 불안해하지 말고 복용한 약 이름과 양을 체크해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하도록 한다.


임신을 하면  제일 먼저 생리가 늦어지고 기초 체온이 오르는 등 신체적 변화들을 느낄 수 있다. 예측할 수 있는 증상만을 보고 임신을 단정 짓기에는 임신여부를 정확하게 알 수 없으므로 수정 후 약 10~14일 후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하여 임신여부를 파악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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