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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전 필수 건강검진, 꼭 받아야 할 검사는?

by giselle5810 2025. 3. 5.

출산을 앞둔 임산부라면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위해 반드시 받아야 할 검진이 있습니다. 임신 초기부터 출산 직전까지 다양한 검사를 통해 태아의 달달 상태를 확인하고, 임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출산 전 필수 건강검진을 상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임신 초기(1~12주) 필수 검진

임신 초기에는 임신 여부를 정확히 확인하고, 산모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①혈액검사 및 기본 건강검진

임신이 확인되면 우선 혈액검사를 통해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점검합니다.

-빈혈검사 :임신 중 혈액량이 증가하면서 철분이 부족해질 수 있어, 빈혈 여부를 확인합니다.

-혈액형 검사 : 산모와 태아의 혈액형이 다를 경우 RH 부적합(RH 음성인 산모가 RH 양성인 태아를 가졌을 경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필수 검사입니다.

-간 기능 및 신장 기능 검사 : 임신 중 간과 신장의 기능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미리 확인합니다.

-B형/C형 간염 검사 : 간염 보균자인 경우 출산 후 신생아에게 예방접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②감염 여부 검사

태아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감염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풍진 항체 검사 : 풍진 바이러스는 태아에게 선천성 기형을 유발할 수 있어, 항체 영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톡소플라스마 검사 : 고양이 분변이나 덜 익힌 고기를 통해 감염될 수 있으며, 태아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③초음파 검사(1차 초음파)

임신 초기 초음파 검사는 태아의 존재를 확인하고 정확한 임신 주수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자궁 내 임신 여부 확인 : 정상적으로 자궁 안에서 착상했는지 확인합니다. 

-태아 심장 박동 확인 : 보통 임신 6~7주 이후 초음파에서 태아의 심장 박동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태아 임신 여부 확인 : 쌍둥이 또는 다태아 여부를 진단합니다.


2. 임신 중기(13~28주) 필수 검진

임신 중기는 태아가 급격하게 성장하는 시기로, 기형 여부와 임신성 당뇨 등을 점검해야 합니다. 

①기형아 검사 (쿼드 검사 또는 NIPT)

태아의 기형 여부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검사를 진행합니다. 

-쿼드 검사(Quad Test) : 임신 16~18주에 시행하며, 혈액 내 호르몬 수치를 측정해 다운증후군, 신경관 결손 등의 가능성을 확인합니다.

-NIPT(비침습적 산전검사) : 태아의 DNA를 분석하여 다운증후군 (21번 염색체 이상), 에드워드 증후군(18번 염색체 이상)등의 염색체 이상 여부를 판단합니다. 정확도가 높지만 비용이 상대적으로 비쌉니다. 

②정밀 초음파 검사(2차 초음파, 태아 기형 검사)

임신 20~24주에 시행하는 정밀 초음파 검사는 태아의 발달 상태를 자세히 확인하는 중요한 검사입니다. 

-태아의 장기 발달 상태 확인 : 심장, 신장, 위장관, 뇌 구조 등을 정밀하게 분석합니다. 

-사지 길이 및 체중 측정 : 태아의  성장 속도를 확인하고, 정상 범위인지 체크합니다. 

-양수량 확인 : 양수 과다 또는 부족 여부를 평가하여 태아 건강을 체크합니다.

③임신성 당뇨 검사(OGTT, 경구 당부하 검사)

임신 24~28주경에는 임신성 당뇨검사를 시행합니다.

-검사방법 : 공복 상태에서 포도당 용액을 마신 후 일정 시간 간격으로 혈당을 측정합니다. 

-목적 : 임신 중 호르몬 변화를 인해 혈당 조절이 어려워질 수 있으며, 임신성 당뇨는 태아의 거대아 (체중 과다 증가) 및 출산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임신 후기(29~ 40주) 필수 검진

임신 후반부에는 태아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지, 출산 준비가 잘 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①태동 검사(NST, 비수축 검사)

임신 32주 이후부터  태동검사를 통해 태아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검사방법 : 산모의 배에 태아의 심박수를 측정하는 장치를 부착하고, 일정 시간 동안 태동에 대한 반응을 관찰합니다.

-목적 : 태아가 정상적으로 활동하고 있는지, 산소 공급이 원활한지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②태아 위치 및 체중 확인(3차 초음파)

-태아가 머리를 아래로 향한 상태(두정위)인지 확인하여 자연분만 가능 여부를 평가합니다.

-태아의 체중이 너무 크거나 작지 않은지 체크하고, 분만 계획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③혈압 및 단백뇨 검사(임신중독증 예방)

-임신 후기에 혈압이 높아지고 단백뇨가 검출되면 임신중독증 (전자간증) 가능성이 있습니다.

-심한 경우 태반 기능 저하로 인해 태아에게 산소와 영양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팔요 합니다.

④B군 연쇄상구균(GBS) 검사를 시행합니다.

-검사목적 : B군 연쇄상구균은 신생아에게 폐렴이나 뇌수막염을 유발할 수 있는 세균입니다.

-양성 판정 시 조치 : 출산 시 항생제 투여를 통해 신생아 감염을 예방합니다.


출산 전 건강검진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임신 초기부터 후반기까지 정기적인 검진과 초음파 검사, 기형아 검사, 임신성 당뇨 검사, 태동 검사 등을 철저히 받아야 안전한 출산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출산을 앞두고 있다며 주치의와 상담하여 자신에게 꼭 필요한 검사를 높치지 않도록 챙겨보세요!!